[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5일 서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예정인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이 비 예보로 오는 6일 오후 6시로 연기했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 긴급회의를 갖고 기상악화(우천, 강풍)가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비문화축제는 예정대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고, 야간 개막행사는 하루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행사 우천 연기 카드뉴스(사진=영주시)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행사 우천 연기 카드뉴스.(사진=영주시)

다만 축제 첫날인 오는 5일 예정된 고유제(서천둔치)와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에서 진행하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우천으로 연기된 개막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주제공연,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개막축하 공연은 트롯가수 나태주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과거 젊은 선비의 모습을 5장에 걸쳐 담은 '신바람난 젊은 선비의 하루' 주제공연, 미스트롯 설하윤과 MZ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팀 HOOK의 공연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공연은 선비세상과 신바람 야외놀음터, 어린이 자연 놀이터 등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 첫날 기상악화가 예상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막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선비문화축제는 10년 만에 진행되는 퍼레이드 행사와 축제 장소의 이원화, 야시장 운영 등 많은 것이 새롭게 시도되는 만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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