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여름 보내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 강조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집단모임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병이 확산될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자료=서산시청)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자료=서산시청)

16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며 발생하는 것으로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복통.설사.구토.메스꺼움 같은 위장관계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장티푸스 같은 일부 질환은 위장관계 증상 없이 발열, 두통, 발진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환자, 무증상 보균자의 배설물에 의해서도 전파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용율 감염병관리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야외활동과 집단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감염병 발생 현황 모니터링, 예방수칙 홍보 등 지역 내 발병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