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세계 53개국의 연맹을 통해 인정받고 있는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인 WNBF KOREA의 9회 아마추어 국제오픈 인터내셔널 대회가 오는 20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에서 개최된다.

제 9회 아마추어 국제오픈 인터내셔널 포스터 ⓒWNBF KOREA 제공
제 9회 아마추어 국제오픈 인터내셔널 포스터 ⓒWNBF KOREA 제공

‘세계 내추럴 보디빌딩 협회(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의 약자인 WNBF는 1990년에 첫 대회를 시작으로 34년 동안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로 아마추어와 프로에서 약 6천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지향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건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폴리그래프(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진행 후 통과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으며, WADA(세계반도핑기구, World Anti-Doping Agency)방식의 소변검사(Urine Test)를 진행하는 등 엄격한 신청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9번째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2023 WNBF KOREA는 남자 보디빌딩, 피지크, 클래식 피지크, 스포츠모델과 여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분야가 진행되며, 보디빌딩 분야는 체중을 기준으로, 피지컬과 모델분야에서는 신장을 기준으로 각 분야의 최고 선수를 선발한다.

WNBF KOREA 홍장래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식과 함께 자신의 건강함을 증명하는 다양한 대회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WNBF는 가장 강력한 검사 방식을 통해 진행되는 내추럴 대회인 만큼,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더 돋보이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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