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상생 위한 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장터 운영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5월20일 충무공동 영천강변과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아홉번째 ‘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장터)’를 개최했다.

진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모모장터’ 현장.(사진=진주시)
진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모모장터’ 현장.(사진=진주시)

이번 모모장터는 진주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5개 이전공공기관과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그리고 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이외에도 해피빌더스,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경남서부보훈지청,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영천강변과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 공원 등에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자원순환체험 및 로컬푸드 장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역 창작활동가들의 기념품 연계 지원을 위해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으며, 공공기관 관계자 및 지역민들에게 창작활동가들의 물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 가상 안전점검 VR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 기관별로 특색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양말목 공예·안전모 화분 만들기·짜투리 가죽 공예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원순환체험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방법을 알려주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강소농연합회 및 전통시장 상인회,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된장찌개 꾸러미, 딸기스무디, 토마토를 포함한 지역 농산품을 판매하는 등 로컬푸드 제품을 홍보하고 이용을 장려했다. 더불어 거리전시회, 버블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봄날을 맞아 구경하러 나온 지역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모모장터’는 모으고 모이는 장터라는 의미에 맞게 이전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서로 모여 어울리고 화합하는 장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협업하여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융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