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붐바=신촌/글 성수민 기자]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A에서 2023 연세농구 OB 정기총회(이하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홍지우 기자)
(사진=홍지우 기자)

정기총회는 연세대 출신 농구 선수들의 정기 모임으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 더욱 뜻깊었다.

방열 전 대한농구협회 회장과 이희택 OB 회장, 조상현 감독, 은희석 감독, 윤호진 감독을 비롯해 양희종(체육교육학과 03, 이하 체교), 김승원(체교 08), 정준원(스포츠레저학과 08, 이하 스레), 박경상(체교 09), 천재민(체교 15), 김무성(스레 16), 양재혁(체교 16), 김경원(체교 16), 박지원, 한승희(이상 체교 17), 이정현, 신승민, 김한영(이상 체교 18), 신동혁(체교 19), 박선웅(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 이하 스응산) 등 여러 전현직 농구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이희택 OB 회장의 격려사로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이희택 회장은 24년간 농구 감독직을 맡은 유재학 감독의 은퇴와 17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던 양희종의 은퇴를 축하했다. 또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조상현, 조동현, 은희석 감독, 연세대 감독으로 선임된 윤호진 감독에게도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방열 전 대한농구협회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방 회장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8연승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개인보다 팀을 위한 플레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행복한 팀을 꾸리기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어서 박영렬 농구부장과 은희석 감독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2015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8년간 농구부장을 맡은 박영렬 농구부장과 2014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연세대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은 은희석 감독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다음으로 신입 회원들의 소개가 있었다. 4년 만에 개최된 정기총회인 만큼 많은 회원이 소개됐다. 박지원, 한승희, 전형준(스응산 17), 이정현, 신승민, 김한영, 이원석(체교 20), 김동현(체교 21), 신동혁, 박준형(체교 19), 박선웅, 양준석(체교 20)으로 총 12인이 소개됐다.

끝으로 연세대학교 재학생 선수들이 소개됐다. 유기상(체교 20), 김건우(스응산 20), 최형찬(체교 21), 김도완, 강재민(이상 스응산 21), 김보배, 이규태(이상 체교 22), 안성우, 이민서(이상 스응산 22), 강지훈, 이주영, 이해솔, 홍상민(이상 체교 23), 이채형(스응산 23) 모든 선수가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연세농구 OB 정기총회는 전현직 연세 농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긍지를 드높이고 유대감을 쌓는 행사다. 본 행사의 역사와 전통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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