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석좌교수가 다음달 4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제2회 피아노전공 희망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에 열렸던 '제1회 피아노전공 희망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사진 오른쪽)의 모습.(사진=대구가톨릭대)
지난 2021년 7월에 열렸던 '제1회 피아노전공 희망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사진 오른쪽)의 모습.(사진=대구가톨릭대)

백 교수가 재능기부 차원으로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피아노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본인 연주가 녹화된 동영상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가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차는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다.

참가 학생 외에도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백 교수는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참가학생들의 연주를 차례로 듣고 개별적으로 곡의 해석과 표현, 연주 기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 출신의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는 현존하는 세계의 100인 피아니스트에 선정됐으며,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알려졌고, 활발한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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