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이 교체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 사진=Paralympic Games 중계

[뉴스프리존=변옥환 기자] 18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 4인 오픈 계주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레이스에 나서 8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크로스컨트리 오픈계주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11시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10㎞ 4인 오픈계주 경기에 나섰다.

이날 대표팀은 금메달리스트 신의현(38, 창성건설)과 권상현(21,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이정민(34, 창성건설)으로 오픈계주에 나서 23분55초7, 8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첫 주자로 신의현이 나섰다. 신의현은 교체 구간 2.25㎞를 6분10초8, 6위의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오픈계주는 입식 선수들도 순서와 상관없이 함께 달리는 계주라 좌식인 신의현이 다소 늦은 순위일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 권상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권상현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4.58㎞ 교체 구간을 11분57초5의 기록으로 들어왔지만 순위는 7위로 한 단계 밀렸다.

이어 이정민이 달렸다. 이정민은 초반 5.41㎞를 14분56초6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선두와 1분22초2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마지막 승부를 볼 만했다. 7.03㎞ 교체 구간에서는 선두와 기록이 2분 가량 벌어졌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마지막 주자로 다시 권상현이 바통을 이어 받아 달렸다. 권상현은 체력소모가 큰 상황에서도 전력으로 달렸다. 결국 선두에 2분9초1 처진 23분55초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8위로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스키 오픈계주 경기는 입식과 좌식 선수가 2명씩 뛰는 경기로 2.5㎞씩 4명의 주자가 계주 형식으로 달리는 경기다. 한국은 세 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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