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경동나비엔은 13일, '프리미엄 전기쿡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금속 용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중에 출시된 인덕션 제품은 인덕션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경동나비엔의 제품은 용기의 재질을 자동으로 인식, 스테인리스 재질은 물론 알루미늄, 황동, 양은냄비 등 다양한 재질의 금속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한 축으로 변화시켰다. 기존에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를 연계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주방 가전인 인덕션까지 시스템으로 구성함으로써 실내공기질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프리미엄 전기쿡탑 (자료=경동나비엔)
프리미엄 전기쿡탑 (자료=경동나비엔)

참고로 요리 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요리매연은 집 안 전체로 확산되기 때문에, 후드를 사용하는 것과 함께 환기를 병행해야만 효율적이다.

이 제품은 전기쿡탑으로 유해가스의 발생을 줄이고, 쿡탑과 연동된 3D 에어후드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의 확산을 막는다. 동시에 청정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진 새로운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줌으로써 3D 에어후드를 통한 유해물질 배출을 돕고,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실시한다.

주방가구로서의 기능을 보면 화구 한 개당 최대 3400W까지 출력되며, 2개 이상의 화구를 가동할 시 3400W 내에서 출력이 자동 조절된다. 또, 20단계로 세밀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에 강력한 화력을 제공하는 'MAX 기능'도 제공한다.

세계적인 독일 SCHOTT사의 Ceran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적용, 조작부와 조리공간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이물질을 청소하기 편리하다. 아이와 반려동물의 쿡탑 조작을 방지하는 '키즈락' 등을 포함한 20중 안전장치도 장착햇다.

경동나비엔은 앞선 12일,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에어 룸콘트롤러와 연동된 에어모니터가 초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동되어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

3D 에어후드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 발생하는 요리매연 등 유해물질의 실내 확산을 막고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자료=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자료=경동나비엔)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하여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조리 화력에 따라 3D 에어후드의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됨으로써 요리매연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조리대를 벗어나 거실 등의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동시에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을 거친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연동 제어를 통해 요리매연이 3D 에어후드를 통해 빠르게 배출되고, 신선한 공기를 집중적으로 공급하여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한다.

3D 에어후드는 일반 후드 대비 더 낮은 풍량과 소음으로 초미세먼지를 '보통' 수준 이하로 관리할 수 있다. 간단한 수신기만 부착하면 쿡탑과 연동돼 조리 시작과 종료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작동한다. 13일 출시된 프리미엄 전기쿡탑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수신기 부착 없이도 감지가 가능하다.

UV-LED 모듈이 탑재된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환기를 통해서만 배출할 수 있는 라돈,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제거해준다.

'에어모니터 라돈플러스'를 통해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뿐만 아니라 라돈까지 측정하여 공기질 관리에 반영한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폐암 발병 주요 원인물질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자동운전 모드를 작동하면 실내 공기질 권고 기준(148Bq/㎥)의 절반 이하(71.4Bq/㎥)로 라돈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욱이, 전열교환기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겨울철 기준 67%, 여름철 기준 24%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을 중심으로 주방가전인 3D 에어후드와 쿡탑을 연동해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나 라돈 등 오염물질은 물론, 사회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리매연까지 해결함으로써 고객 모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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