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골프장 조성 등 각종 시설 건립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종윤 교육체육과장이 14일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청)
이종윤 교육체육과장이 14일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청)

군은 올해 제2 파크골프장 및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비롯해 남면 실내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 건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8억 원을 들여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제2 파크골프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7월 착공에 돌입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94억 원을 들여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에 각 한 곳씩 각 18홀 규모의 권역별 파크골프장 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남면 (구)서남중학교 자리 연면적 1300㎡면적에 80억 원을 들여 지역 주민을 위한 남면 실내체육관을 2025년 개관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한다.

원북면 반계리에 조성되는 2060㎡ 규모의 다채움 체육센터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92억여 원을 들여 체육관과 목욕탕,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실시설계에 돌입해 내년 8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문체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된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장애인형)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 건립에는 122억 원이 소요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차별없는 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설치 △종합실내체육관 앞 축구 보조경기장 조성 △안면읍 승언리 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3 FK컵(풋살) 태안대회(7월) △제8회 대전MBC배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8월) △제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10월) 등 각종 전국·도 단위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윤 교육체육과장은 “전 군민이 스포츠와 함께 행복을 더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대회 유치에도 힘쓰는 등 태안의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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