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오운석 기자=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14일 익산시에 소재한 삼양식품 익산공장을 방문해 라면 수출 동향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삼양식품 익산공장 방문해 소통행정 펼쳐(사진-전북도청)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삼양식품 익산공장 방문해 소통행정 펼쳐(사진-전북도청)

삼양식품 익산공장은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유명 라면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현재 익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불닭볶음면 등은 전세계 90여개국으로 수출 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매우 뜨거워 지난해 라면 해외 수출액은 7.7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라면 산업의 성장세에는 코로나19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한국 영화 기생충과 오징어게임, K-팝 등 한류문화 확산과 「파이어 누들 챌린지」의 유행 등이 영향을 미쳤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경제위기 극복과 농업분야 성장의 해법을 수출에서 찾아야 하며,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해외시장의 재개방과 한류 열풍 등의 기회 요인을 활용한다면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전라북도 기업들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면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도내 라면의 해외 수출액은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 7.7억 달러의 14.3%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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