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쉬어브로·즐겨브로·느껴브로 등 3코스 출시
6월 17일∼12월 8일 매주 토·일 운행 예정

[광주광역시=뉴스프리존]이재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이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정기노선을 출시했다.

광주시티투어버스(사진=광주광역시)
광주시티투어버스(사진=광주광역시)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쉬어브로(자연힐링+미식)’, ‘즐겨브로(미식+MZ니즈결합)’, ‘느껴브로(가족+전시)’ 등 3코스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

자연힐링과 미식을 주제로 한 ‘쉬어브로’는 증심사와 포충사, 공연마루를 잇는 코스로, 힐링가든휴에서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즐겨브로’는 미식과 엠제트(MZ)세대 수요를 결합해 만든 코스이다. 양림동골목투어와 동명동 꿈브루어리에서 양조장체험을 한 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GMAP), 남도달밤야시장(미운영때 뷰폴리)을 도는 코스이다.

가족과 전시를 함께하는 ‘느껴브로’는 고려인문화관 ‘결’에서 미트로시카 쿠키만들기를 체험하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GMAP), 전일빌딩, 뷰폴리로 구성됐다.

올해 시티투어버스는 화려한 색채(핫핑크)와 창문을 활용한 트릭아트 디자인을 접목시켜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해 타는 사람과 보는 사람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 운행하는 테마형 시티투어는 트릭아트에 지역 체육선수(안산, 김국영, 강다슬)가 달리는 모습을 덧입혀 함께 달리고 싶은 역동적인 모습을 더했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했다”며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움직이는 하나의 예술작품(시티투어버스)을 타고 여행하며 광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발맞춰 운행 중인 시티투어 버스(순환형)는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9회 1시간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송정역을 기점으로 유스퀘어터미널, 상무지구 등 주요 거점지를 비롯해 비엔날레전시관, 파빌리온 전시관(양림동 일대)을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자유탑승권 형식으로 운행되며, 관광객들은 버스를 타고 본인이 원하는 정차지에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광주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4900원이며, 비엔날레 전시관 입장권 소지자는 약 20% 할인된 요금인 39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티투어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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