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는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생산 기반 안정화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액 일부에 대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사천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중 농사용 전기(갑∙을)를 사용(한국전력공사 농사용 전기계약자)하고, 농업시설물이 도내에 소재한 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3년 1∼3월분 한전 부과 농사용 전기요금 평균단가(kwh)와 2022년 1∼3월분 농사용 전기요금 평균단가 차이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3개월(2023년 1∼3월)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인 자, 23년 1월∙2월∙3월 3개월 총 지원금액이 15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본인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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