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5천만 원 활용 다양한 산업체 현장연계 교육시스템 실현
-무대미술, 무대의상, 무대조명, 문화예술경영 전문예술인 양성 박차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이 2023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무대미술전공 졸업전시회(사진=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 졸업전시회(사진=상명대학교).

19일 상명대학교에 따르면 문화예술경영전공과 연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인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이하 2023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1억 5천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은 ‘2023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제안에서 예술 현장 진로를 고려한 교과교육 커리큘럼 구성, 현장실무 역량 강화 캡스톤디자인 교과 구성, 전문가 연계 현장중심 교육, 현장경험을 위한 전공 매칭형 인턴십, 예비예술인 창작 플랫폼 및 현장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등 주체적 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체 현장연계 교육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2023 예비예술인지원사업’은 민간예술단체, 문화재단,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현장 단체들과 협력함으로써 대학 교육을 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이후 성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1건이 접수되어 총 38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번 사업의 진행을 위해 국내 최대 드라마 및 영화 세트 제작업체인 ㈜아트레이드, 공연기획 및 운영업체인 ㈜스탭서울컴퍼니, 무대미술 및 디자이너 그룹인 씬메이커스, 무대의상업체인 ㈜이재경무대의상, 전시 및 행사 기획업체인 ㈜미디어앤아트 등 국내 유수 업체와의 협력체제를 통해 산업체 현장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무대미술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 재학생들은 희망 진로에 따라 무대미술, 무대의상, 무대조명, 프러덕션디자인, 전시기획, 문화예술콘텐츠 기획 및 경영 등 무대미술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관련 분야에서의 산업현장 전문가 특강, 졸업생 등 신진예술인 특강, 취창업 멘토링, 인턴십 및 현장실습, 창작실연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 및 사회진출 활로 확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 수행책임자인 무대미술전공 박진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전공의 재학생들이 예술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의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은 1996년에 4년제 대학에서는 최초로 무대미술분야 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 무대미술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러덕션디자인, 무대제작과 기술 등 공영영상예술을 위한 미술과 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오징어게임’의 미술감독으로 미 에미상을 수상한 채경선 동문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공연, 영상, 예술 산업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