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오운석 기자= ‘2023년 정읍내장산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전국 자전거 랠리 대회’가 지난 25일 정읍시, 순창군, 임실군 일대 코스를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년 정읍내장산 그란폰도 전국 자전거 랠리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사진-정읍시)
2023년 정읍내장산 그란폰도 전국 자전거 랠리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사진-정읍시)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읍시체육회(회장 최규철)가 주최하고 정읍시자전거연맹(회장 이승룡)이 주관으로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자전거 동호인 11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는 그란폰도(120km), 메디오폰도(71km)의 두 코스로 진행됐다. 경기는 로드사이클 남녀, MTB 남녀 등 4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출발, 월령마을, 천변로, 전북과학대학 앞을 지나 순창군과 임실군을 경유해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 결과, 그란폰도 종목에서는 류금찬‧방수아(로드), 김상효‧전귀선(MTB)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디오폰도 종목에서는 연제성, 봉은지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수상했다.

기록 측정 구간인 내장산 추령 콤(KOM) 구간 1위는 류금찬‧황연수(그란폰도), 조용기‧전귀선(MTB), 김창주‧장현정(메디오폰도) 선수가 차지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선수단과 정읍‧순창‧임실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우리 정읍시가 자전거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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