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박지원 부회장 "성장기 진입 협동로봇 시장 선점할 것"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두산그룹 박지원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기술 전시회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3'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협동로봇 시장을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박 부회장은 이날 "산업용 로봇과 작업자를 보조하며 반복작업을 하던 협동로봇이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활용 범위를 크게 늘리고 있다. 본격 성장기에 진입한 협동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부회장과 경영진은 전시회 참관 뒤 현지 워크숍을 열고 자동화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기술을 점검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오토매티카에 격년으로 참가 중이며, 작년 전시회에서 서비스·제조 분야 솔루션과 코딩 없이 협동로봇 기능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