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시장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다섯 번째 행선지로 소담동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현장형 시민대화 창구로 매월 하루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을 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공식일정이다.
특히 지난 6월 30일 소담동 방문은 지난 2월 26일 부강면을 시작으로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등 지금까지 네 차례 행사를 거쳐 이후 동(洞) 지역 방문은 처음이다.
소담동에서 이뤄진 1박 2일의 일정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와 주민과의 대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학부모와의 간담회는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북카페에서 열렸으며 유·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 20명과 교육지원과·시립도서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영국 서머힐(Summerhill School) ▲영국 이튼(Eton College) ▲하버드 로스쿨(Harvard Law School) 등의 학교체제 및 학생생활를 설명하면서 개성과 자유, 자율과 인내, 자기책임을 통한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유초등학교시절부터 엄격함보다는 개성과 자유가 필요하다는 기조 하에 각 단계별도 필요한 성향을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되기 전 본인의 대학강의와 관련된 사례에서 한 학기의 강의가 끝난(종강) 후 이뤄진 학생들과의 별도 시간에도 참석한 4명의 학생을 거론하면 “그 당시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끝(종강) 수업에 온 성실함을 보여 준 4명의 학생은 다른 학생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겐 성실함이 최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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