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유성 포스터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한낮의 유성’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소녀가 선생님과 친구 사이의 삼각관계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청춘 로맨스이다.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에 이르는 인기 순정만화가 원작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명의 남자 주인공과 처음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여주인공 간의 삼각관계 속에서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탄생해 ‘순정만화의 바이블’, ‘첫사랑의 교과서’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한낮의 유성' 메인 포스터는 알쏭달쏭한 삼각관계에 빠진 세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상한 연상의 남자 시시오 선생님과 편안한 동갑내기 남자 마무라, 그들 사이에서 어렵지만 행복한 고민에 빠진 귀여운 소녀 스즈메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 앞에 적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그런 기적이 나에게도 찾아올까?’라는 메인 카피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사람과 이뤄지길 바랐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문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보기만 해도 봄 내음이 느껴지는 싱그러운 초록빛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첫봄 로맨스라는 장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낮의 유성'은 원작의 캐릭터들과 꼭 닮은 비주얼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는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나가노 메이가 아직 사랑을 모르는 청정 소녀 스즈메 역을 맡아 순수한 매력으로 뽐낸다. 

또한, 스즈메에게 운명적 사랑으로 다가오는 선생님 시시오 역은 9등신의 만찢남 미우라 쇼헤이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스즈메를 지켜주는 친구 마무라 역에는 일본 최고의 그룹 에그자일의 멤버 시라하마 아란이 낙점됐다. 연출은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깨끗하고 연약한' 등을 통해 일본 청춘 로맨스의 거장으로 알려진 신조 타케히코 감독이 맡아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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