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플랫폼 ‘빼기’ 도입, 9월부터 서비스 시행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에서는 대형폐기물 배출이 보다 쉬워진다.

남해군 자원순환 스마트 서비스 ‘빼기’ 업무협약식이 지난 2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장충남 군수(왼쪽)과 고재성 ㈜같아 대표(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남해군)
남해군 자원순환 스마트 서비스 ‘빼기’ 업무협약식이 지난 2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장충남 군수(왼쪽)과 고재성 ㈜같아 대표(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남해군)

남해군은 지난 2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빼기’ 플랫폼 개발사업자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같다 고재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인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군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이 가능하며, 배출할 대형폐기물에 ‘빼기 번호(대형폐기물 배출 번호)’를 기재한 종이를 부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기존 행정복지센터 스티커 구매와 인터넷 사이트 접수도 병행해 운영한다.

남해군과 빼기가 대형폐기물 배출을 손쉽게 하도록 제작한 빼기 이용 홍보물이다.(사진=남해군)
남해군과 빼기가 대형폐기물 배출을 손쉽게 하도록 제작한 빼기 이용 홍보물이다.(사진=남해군)

또한 ‘빼기’에서 제공하는 ‘내려드림’ 서비스 도입으로 노약자, 1인 가구 등 무거운 대형폐기물배출을 쉽게 배출장소까지 운반할 수 있게 되며, ‘중고 매입’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 물품 거래 활성화, 재활용률 향상 등 자원순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이 더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청정한 남해를 유지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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