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손승모 기자= 사천시가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341개소를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지정ㆍ운영한다.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무더위쉼터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은 물론, 상시 개방돼 있어 노인들이 자유롭게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무더위쉼터 운영은 폭염경보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경로당 에어컨 작동 여부 확인, 필터청소, 에어컨 가스 충전 등 냉방기 사전점검 및 수리 조치했다.

또한 경로당 냉방비를 개소당 23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냉방비 인상분 12만원을 추가로 지원,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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