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종용기자]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이하 PCSI)'에서 4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9일 밝혔다.

사업회는 총 232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이 속한 ‘기타공공기관-복지’ 그룹 내에서 전 년보다 향상된 점수로 2014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해당 그룹 내 S등급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특히 2016년 86.5점에서 2017년 87.9점을 기록해 1.4점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사업회는 전체 조사 항목 중 사회적 책임과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복지 그룹 내 8개 기관 가운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6.10 민주항쟁 30주년 국가기념식(서울광장, 대통령 참석)을 주관하고 16개 지역에서 107개 사업을 개최하였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학생 등 수요자 연령대에 맞는 민주주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 참여와 공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PCSI는 전국 232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에 대해 기재부에서 실질적 수요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는 조사다.

지선 이사장은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여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회의 노력을 국민 여러분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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