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판단회의 열고 관내 전 지역 현장 수시 예찰 실시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사진=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사진=홍성군청)

9일 군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의 주된 발생 장소가 논·밭, 야외 작업장 등 야외인 점을 감안, 현장예찰반을 구성하여 폭염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홍성군 전 부서 직원들은 진행 중인 폭염재난이 중대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주말까지 반납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폭염피해 총력대응은 지난 7월 25일부터 지속되는 폭염특보와 지난 8월 3일~6일에 사상 첫 폭염 중대본 2단계 가동·운영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관내 전 지역 현장 수시 예찰을 통한 고령 농업인 귀가 계도 및 가두방송 실시, 관내 모든 사업장,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현장점검,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교육, 취약계층 대상 안부·건강 확인 및 방문건강관리 인력 활용을 통한 온열질환 예방교육,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의 무더위쉼터 점검 실시 등이 이루어졌다.

이용록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적극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간부 공무원들을 필두로 현장에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 또한 기상청 예보 및 마을방송에 적극 귀 기울여 안전한 홍성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홍성군은 수동식 및 스마트 그늘막 91개소, 무더위쉼터 370개소를 운영 중이며,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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