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펀드 기금 조성과 유휴공간 공유
홍남표 시장 “우리 시만의 고유한 콘텐츠로 진화하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 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창원 문화도시 사업추진 후원∙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주)한화 창원사업장, 한화정밀기계(주), ㈜무학, ㈜한국야나세, 신화철강(주), BNK경남은행, (사)경남메세나협회, 창원문화재단 총 9개 사업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창원 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역 사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창원 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역 사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주요 협약 내용은 ▲각 사업체(기관)별 추진 중인 지역사회 후원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 간 연계협력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업 보유 유휴공간 제공 ▲향후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오늘 이 협약식은 우리 시만의 고유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진화하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함께 만드는 도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 많은 참여와 협력으로 문화와 예술이 중심돼,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동안 시민과 문화도시지원센터, 행정이 합심해 예비문화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도시 지정을 위해 8월 말 창원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본 제출과 9월 문체부 현장평가단 통합(현장∙발표)평가 후 10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창원시가 향후 제5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150억원 내외로 지원(지방비 50% 매칭)돼,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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