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군 안의면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센터가 주관하고 함양군이 지원하는 ‘2023년도 안의기록전’이 23일 함양토종약초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안의면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전달과 테이프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함양토종약초시장에서 열린 ‘2023년도 안의기록전’ 개막식 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진병영 함양군수가 함양토종약초시장에서 열린 ‘2023년도 안의기록전’ 개막식 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이번 기록전의 테마는 연암 박지원 선생에게서 전승된 이용후생의 정신으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안의면의 옛 역사 속에서 녹아있는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자부심을 통해 안의면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록전에는 지역주민과 각종단체에서 제공한 사진 230여점, 앨범 26권, 서책류 17권, 도구 10여점 등 가치 높은 기록물들로 채워져 방문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본 기록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함양군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는 주민 여러분”이라며 “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성원에 행정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록전은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함양연암문화제와 연계해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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