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25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폐기물업체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직원 11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외부직원 50대 1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이 폐기물업체의 폐오일 저장탱그 게이지 교체작업중 유증기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화성소방서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재발생당시 소방대응 2단계에서 오후 3시 22분 쯤 화재가 초기진압되어 1단계도 해제되었고, 현재는 방재작업중이다.
화재로 인한 연기와 냄새로 인해 구문천3리 주민 30가구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윽고 정명근 화성시장도 현장수습을 위해 이날 일정을 취소한 뒤 피해상황 파악에나섰다.
화성시는 연기 피해를 입은 구문천3리 30가구에 대해 공기청정기 등 생필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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