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내포 가야산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적 산물

조선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이백리를 가다보면 가야산이 있는데 이 산의 앞뒤에 있는 열 고을이 바로 내포다"라고 썼다. 이중환이 가리킨 열 고을은 현재의 충남 예산, 덕산, 홍성, 결성, 서산, 해미, 태안, 당진, 면천, 신창(아산) 등이다. 모두 가야산의 사방(四方)에 위치한 고을이고, 충남도청소재지가 예산·홍성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내포신도시'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이유다. 올해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개청 10주년이 된다. 지난 10년 동안 충남도는 15개 시·군을 아우르는 행정중심 신도시를 조성하고, 내포문화권의 정체성 확립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내포의 주산(主山)인 가야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심은 미흡했다. 2023년 내포 충남도청 개청 10주년을 맞아 '내포의 주산(主山), 가야산의 문화관광 발전 및 기능 확장을 위한 제언'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가야산은 내포의 진산이자 문화의 중심으로 수많은 원형문화콘텐츠를 간직하고 있다. 사진은 가야산 가야봉에서 석문봉을 바라 본 모습.
가야산은 내포의 진산이자 문화의 중심으로 수많은 원형문화콘텐츠를 간직하고 있다. 사진은 가야산 가야봉에서 석문봉을 바라 본 모습.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의 문화권은 차령산맥을 기준으로 서해와 인접한 내포문화권과 내륙의 금강문화권으로 양분된다. 여기서 '내포(內浦)'와 '금강(錦江)'은 해당 지역의 문화권을 상징하는 대표성을 띠고 지금까지 활용돼 왔다.

이중 내포(內浦)는 충남 서북부의 서해안에 위치한다. 말 그대로 뭍 안쪽 깊숙히 바닷물이 들어오는 내포의 지리적 특징은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적 변별성을 지니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육로보다 해로를 통해 다른 지역과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고, 인접한 서울 및 경기도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진산(鎭山)인 가야산을 내포 문화의 중심이자 상징으로 전제하면 내포문화권의 문화적 특징은 좀더 선명하게 부각된다.

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조도현 교수는 "내포지방은 지형적 고립성으로 인해 불편한 육로 대신 해안이 개방돼 있었고, 타 지역과의 연결에서 '물길(水路)'이 차지하는 비중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었다"며 "17세기 이후 수로 교통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민중의 애환이 담긴 내포문화의 다양성과 정체성

조도현 교수는 내포 가야산의 문화관광 발전과 기능 확장을 위해 내포지역이 가진 문화 다양성과 정체성을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내포지역은 해안과 내륙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 지역으로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적 기반을 형성했고, 이를 토대로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특징을 조명하는 것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도현 교수는 "충남도청이 내포로 이전하면서 꽤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며 "대표적으로 내포문화사업단 김선임 사무국장의 <내포 가야산의 문화콘텐츠적 가치와 활용방안(충청학과 충청문화 26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2019)>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를 요약하면 내포지역은 첫째, 서민 문화가 발달했다.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한 금강문화권에서 백제의 귀족 문화가 발흥했다면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문화권에서는 백제의 서민 문화가 꽃을 피웠다는 것이다.

둘째는 민중의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다. 내포지역은 백제 부흥 운동을 비롯한 민중 저항의 본거지였으며, 고려 때에는 ‘망이·망소이의 난’의 피난처였다. 또 근대 천주교 박해 때는 천주인들의 순교지였고, 갑오농민전쟁 때는 항쟁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셋째는 문화적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내포 가야산 권역은 중국에서 유입된 문물이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불교 및 유교문화·기독교문화 등 다양한 문화가 정착했고, 그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재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내포 가야산 석문봉 정상에는 '내포의 정기가 이곳에서 발원하다'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내포 가야산 석문봉 정상에는 '내포의 정기가 이곳에서 발원하다'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 내포 가야산, 무한한 자원의 보고(寶庫)...내포문화의 스펙트럼

내포지역은 예로부터 타 지역의 선진문화를 수용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자원이 풍부하게 남아있다.

내륙 깊숙한 곳에 포구가 발달했던 충남 서북부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했고, 수많은 자연·종교·역사·인물·문화·민속 유산 등이 산재해 있다.

조도현 교수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문화의 범위를 크게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자연 생태자원이다. 가야산에는 미개발된 자연 생태자원이 풍부하다. 식물군으로 100여 종의 수목과 200여 종의 초본류, 동물군으로 각종 포유류, 조류, 곤충류 등의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2.5배에 달하는 생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둘째, 종교자원이다. 우선 불교자원으로 대표적인 유적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 제84호),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서산 보원사지(사적 제316호), 개심사 등이 유명하다. 또 천주교 자원도 두드러진 특색이다. 내포지역은 우리나라 천주교 전래지역이며 최초의 신부 김대건·최양업을 배출한 성지다. 곳곳에 유적지가 분포해 있다. 한국 최초의 영세자였던 이승훈이 예산으로 유배되면서 여사울(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에 세운 두 번째 공소, 김대건 신부가 출생한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 1866년 병인박해 때 500여 명이 순교한 광천만의 갈매못성지, 당진시 합덕읍 신리공소, 내포교회에서 해미읍성과 여숫골 등이 있다.

셋째, 역사자원이다. 가야산 권역은 백제 멸망 직후부터 수백 년을 이어온 ‘백제부흥운동’과 고려조 신분 질서를 타파하려는 신분 해방운동이었던 ‘망이·망소이의 난’, 조선 말 사회변혁을 도모했던 ‘동학농민운동’이 벌어진 생생한 역사적 현장이다. 또 고대 중국 사신들이 해상을 통해 출입국하고 육로를 통해 내륙으로 드나들던 주요 길목이었다. 당연히 해상무역을 하며 보부상들이 왕래하던 장삿길이기도 했다. 수많은 불교도와 천주교도들이 구도와 포교 활동을 했던 전통종교와 신흥종교의 중심지도 내포와 가야산이다.

넷째, 인물자원이다. 사람 살기 좋은 비산비야(非山非野)의 고장답게 내포는 이름높은 학자와 선비들을 배출했다. 학문·사상 관련 인물로는 송익필, 한원진, 김정희, 최익현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조선 중기에서 말기에 당대를 선도했던 학자, 사상가, 문장가, 예술가로 명성을 얻었다.

충의·충절 관련 인물로는 최영, 성삼문, 김좌진, 한용운, 심훈, 윤봉길 등이 꼽힌다. 모두 한국사를 대표하는 위인이며 그들의 삶의 자취는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무엇보다 활동하던 시대는 달라도 각자의 신념에 따라 부조리한 역사에 직면해 대응했던 저항의 흔적을 반추할 수 있다.

근대 전통무악의 거장 한성준 선생(1874~1941)은 세습무가 출신으로 8세 때 춤과 장단, 줄타기 등 민속예능을 익히고 충청남도 내포 일대에서 활동했다. 17세 무렵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입산해 약 3여년 간 다양한 불교의 재의식을 접하고 춤과 장단을 연마해 기예를 숙성시켰다.
근대 전통무악의 거장 한성준 선생(1874~1941)은 세습무가 출신으로 8세 때 춤과 장단, 줄타기 등 민속예능을 익히고 충청남도 내포 일대에서 활동했다. 17세 무렵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입산해 약 3여년 간 다양한 불교의 재의식을 접하고 춤과 장단을 연마해 기예를 숙성시켰다.

문화·예술·종교 관련 인물로는 김대건, 한성준, 경허스님, 만공스님, 이응로 등이 있다.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 선사상을 통해 한국 근대불교의 정신적 근간을 세운 경허·만공스님은 우리 종교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또 전통 민속춤을 가꾸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국 신무용의 선구자인 한성준, 다양한 시도와 시대정신에 투철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이응로 등은 한국 예술의 지평을 연 인물이다. 일엽스님, 나혜석 등은 신여성의 문화 예술적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개척자들이다.

다섯째, 민속자원이다. 다채로운 방식의 민속자원 중 여느 지역과 달리 가야산 권역의 내포민속이 지닌 특징을 보여주는 세 가지 자원이 있다. 먼저 예산의 ‘예덕상무사 보부상놀이’는 보부상을 관리하던 기관인 이곳 상무사를 중심으로 전승된다. 이 놀이는 보부상들이 총회가 끝난 후에 여흥으로 놀던 놀이를 재구성한 것이다. 놀이는 3부로 구성해서 각종 장타령, 담바구타령, 각설이타령 등을 부르고, 이어 국가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보부상들의 난국 극복 방안이나 자체의 엄격한 규율 등을 연극화해서 보여주며, 마지막에 보부상노래로 끝마친다,

서산 '박첨지놀이’는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고양동에서 매년 추석을 전후해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민속인형극이다. 서민층에서 즐겨 놀았던 인형을 매개로 양반사회의 모순을 풍자한 사회풍자극으로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박첨지의 ‘박’은 박바가지로 만든 인형이기에 붙여진 이름이고, ‘첨지’는 말단 벼슬 이름으로 양반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박첨지놀이는 서민층에서 즐겨 놀았던 인형을 매개로 양반사회의 모순을 풍자한 사회풍자극이다. 막 뒤에서 여러 사람이 인형을 움직여 관객과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공연한다. 이 놀이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유사한 인형극들이 전국에 시연되었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서산 박첨지놀이만이 주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서산 박첨지놀이는 고려시대부터 주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인형극이다.
서산 박첨지놀이는 고려시대부터 주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인형극이다.

마지막은 서산 '볏가릿대놀이’다. 오곡 주머니를 매단 볏가릿대를 세워놓고, 풍농을 기원하던 의례를 놀이화한 것이다. 오곡에 싹튼 새싹을 보며 한 해의 흉풍을 점친다. 정월 대보름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에 내리는 의례를 유희화한 놀이로 제의적인 성격이 강하다. 볏가릿대는 짚이나 헝겊에 벼·콩·조·보리·수수·기장·팥 등 각종 곡식을 넣어서 만드는데, 그 모양이 마치 풍년이 들어 고개를 숙인 벼나 곡식더미 같다. 이렇게 만든 볏가리대는 장대에 매달아 우물, 마당, 외양간 옆에 높다랗게 세워둔다. 이는 풍년을 간절히 기원하는 행위다.

■ 재미와 의미를 담은 스토리텔링과 참신한 콘텐츠로 승부해야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내포지역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 이전 이후 충남의 중심이 내포문화권으로 옮겨오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조도현 교수는 내포 가야산의 문화관광 발전과 기능 확장을 위해 '원형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콘텐츠는 상징, 기호로 구성되는 의미작용(signification)이 시공간적 축적과 전달을 통해 생산·공유되는 의미구성물이다. 콘텐츠는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재의 가치체계가 결합하면서 발전하는 매우 역동적인 창조적 산물인데 콘텐츠의 창작과 이용은 곧 의미체계의 시공간적 재구성을 뜻하며, 이를 통해 얻게 되는 현재적 가치는 미래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내포 가야산이 국내외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개발해야 하며 전통문화의 원형콘텐츠를 다양한 분야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내포 가야산의 전통문화유산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려면 스토리텔링을 통한 참신한 기획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충남역사문화원 홍제연 책임연구원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충남의 내포문화권 개발과 역사문화 콘텐츠의 활용(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자료집)>을 꼭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포문화의 특성을 기반으로 내포문화권 개발 대상이 되는 문화유산을 주제별로 잘 구분해 놓은 연구 성과라고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내포 일원의 역사문화 원형 콘텐츠를 총 12개로 구분했다. ▲백제의 미소, 백제 부흥의 정신: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예산 회전리 석조사면불상, 임존성 ▲천년 고찰의 향기: 서산 보원사지, 예산 가야사지(현 남연군 묘), 서산 개심사, 당진 안국사지, 보령 성주사지, 대연사 ▲왜구를 막는 요새, 고려시대 고을터: 태안 백화산성, 서천 남산성 ▲개척정신의 상징: 운하, 합덕제 ▲국가 중요 시설의 구축: 웅진 명소(국가 제의), 명종대왕 태실(왕실), 아산 공세곶창(세곡창) ▲충절과 의리의 유교문화: 성삼문 유허지, 김좌진 장군 생가지, 임득의 장군, 김복한 선생, 님이흥 장군, 한용운 생가 ▲조선시대의 고을 문화: 면천읍성, 보령성곽, 남포읍성, 결성읍성, 대흥동헌 및 아문 ▲바다를 지키는 관문(관방유적): 해미읍성, 보령수영성, 소근진성, 장암진성, 당진포진성, 홍주읍성, 안흥진성 ▲한국 천주교의 시작, 그리고 박해: 솔뫼성지, 갈매못성지, 해미읍성, 홍주읍성, 충청수영성 ▲하늘을 향한 바람과 흥(민속, 춤과 노래): 서산박첨지놀이, 한성준, 결성농요, 중고제, 황도붕기풍어제, 기지시줄다리기 ▲내포의 품격: 이성만 형제 효제비, 김정희 고택, 화암사 ▲치열한 근대사의 현장: 해미읍성, 홍주읍성, 천주교유적, 김복한, 김좌진, 한용운 등이다.

조도현 교수는 "세계 각국이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산업의 성공을 위해 앞다퉈 원형콘텐츠를 찾아내고, 내용과 질에 환호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불리는 현대사회에서 이야기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성장동력의 새로운 핵심으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적인 판타지 소설의 대표작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경제적 효과는 300여조 원에 달한다. 또 게르만족의 설화를 바탕으로 집필돼 1억 부 이상이 판매된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 제작돼 2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의 경제구조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프로도 경제 효과(Frodo Economy Effect)’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원형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하는 것은 단순히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를 떠나 새로운 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동력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결국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성패에 따라 내포 가야산의 성공적인 가치 창출에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이고, 탁월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텔링은 성공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동력으로 작동하는 반면, 진부한 스토리와 미흡한 텔링은 작품성을 저하시키고 흥행에 실패하면서 2차 콘텐츠로 확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도현 교수는 "오늘날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근간에는 치밀하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의 힘이 자리 잡고 있다"며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고, 최후승부처가 바로 문화산업이라고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미국의 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어록을 새삼 환기해볼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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