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이미지=대전시)
대전시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이미지=대전시)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인 ‘여권통문의 날’인 내달 1일부터 일주일동안 이다. 

4일 오후 2시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릴 계획이다.

1부 행사는 대전 여성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부 행사에서는 특별강연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총 16명이다.

‘대전 여성상’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 권익증진, 지역 사회 발전 3개 부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 여성영화 상영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 대전여성문화제가 같은 기간 열린다. 

올해는 씨네 인디U에서 오는 9월 1일과 2일에 걸쳐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여성영화제 상영작은 전편 무료이며, 상영내용은 대전여성영화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통해 여성의 삶을 다양하게 조명해 보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여성영화제는 지난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영화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여성단체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성평등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류 양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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