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가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단체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경대)

31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에서 류드밀라 라쥬몹스까야의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단체상(은상)과 연기상(한대성, 연극영화과 3학년), 지도교수상(연극영화과 배우진 교수)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연출적 감각의 비범함과 배우들의 물리적 대립 구도의 앙상블, 극적 반전을 도출케 한 극적 재미가 상당했다"고 호평했다.

국내 유수의 대학교와 미국 아이오와대학, 프랑스 파리사클리대학 등이 참가해 '전국대학연극제'에서 '세계대학연극제'로 격상된 이번 연극제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각종 대학연극제에서 작품상, 연기상 등을 10여 차례 수상해 다시 한번 대학 연극의 중심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이번 연극제의 수상은 우리 대학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연예술콘텐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공연예술분야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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