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양성평등 캐치프레이즈, '일상 속에 양성평등 서구와 함께 실천해요'
[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인천 서구가 세계 양성평등의 주간(9월1일~7일)를 앞둔 지난 25일 '일상 속에 양성평등 서구와 함께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한 게 31일 알려졌다.
이번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지역 내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여성평등 활성화 유공자, 평등 부부 시상식을 가졌다.
서구는 또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 및 실천 의지제고를 위해 양성평등 인형극, 영성단체 활동사진전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과 퍼포먼스를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열의와 의지를 보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양성평등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가진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데 있다”며 “서구는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국회의원도 "2022년 우리나라 유리천장지수는 OECD 조사 대상 29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구조적 성차별을 극복하고 양성평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경 김재경 인천서구여성단체연합회장는 "우리 사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의 실현이 그 어느 떄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면서 "우리 지역사회에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햐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인천시 이행숙 복지문화행정부시장, 김교흥 국회의원,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최동례 인천시 여성단체 협의회장, 김재경 인천서구여성단체연합회장, 강승연 여성유권자연맹회장,양차민 마리에뜨 대표 등 많은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