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수강 기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습.(사진=고성군)
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습.(사진=고성군)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이미숙 교육장, 박상욱 고성경찰서장, 김재수 고성소방서장,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백문기 문화원장, 이학렬 고성농협 조합장, 오경기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장, 최영화 여사, 이경숙 여사, 역대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생활 속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약속과 소속 단체의 협력∙연대를 다짐하는 기수 대회,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고성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로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에서 양성이 함께 일하고 돌보는 모습과 사회 봉사활동 등을 담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 영상 소개에 이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 34명을 발굴, 포상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김명옥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한결 같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돌보고, 아낌없이 지원하고 자원봉사를 해주셔서 우리 군이 여성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살기 편안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이 평등한 고성군 만들기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옥 회장은 “앞으로 지역 사회의 각종 시책과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정에는 관심, 참여, 협력, 견제를 함께하며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해 모두가 살기 좋은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3월8일을 여성의 날로 정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9월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9월 첫 주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기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은 그 주간을 기념하는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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