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가 7일 사천읍 농협은행 인근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우수관 환경 정화 공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공동봉사활동 펼치고 있다.(사진=사천시)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가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라는 현수막을 들고 공동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사진=사천시)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를 통해 버려지는 수많은 담배꽁초가 하수도관을 타고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쳐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소속 단체인 BAT코리아 한사랑회 봉사단, 한전KPS삼천포사업처, 한전산업개발 나누리 봉사단, 천사회, 디딤돌 봉사회, 늘봄 봉사단, 사천지역 시민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라는 주제로 20여개의 우수관 정화 활동과 함께 바다의 시작을 알리는 고래스티커 부착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알렸다. 

한편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공동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도 함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기 회장은 “매달 활동을 진행하려면 사전 답사 등 힘든 점이 많지만 그만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보람된 활동”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가 있으면 사천시 자원봉사센터로 연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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