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11일 군수실에서 한전MCS(주)부여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여군-한전MCS(주)부여지점 업무협약식 장면.(사진= 부여군청)
부여군-한전MCS(주)부여지점 업무협약식 장면.(사진= 부여군청)

군은 이번 협약으로 생활밀착업종에 종사하는 전기검침원을 통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전MCS(주) 부여지점은 부여군 내 전기검침, 단전, 고지서 송달업무를 담당하는 주민서비스 제공기관이며 군은 한전MCS(주) 부여지점 소속 전기검침원을 부여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검침원은 전기검침, 고지서 송달 등을 위해 가정방문 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 징후 가구를 포착하면 군에 명단을 통보하고 읍·면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부여군-한전MCS(주)부여지점 업무협약식 장면.(사진= 부여군청)
부여군-한전MCS(주)부여지점 업무협약식 장면.(사진= 부여군청)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 내의 고독사 위험 가구, 조기 발견이 힘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이 복지혜택을 받고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희망 한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복지로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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