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 현장.(사진=엑스포조직위)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 현장.(사진=엑스포조직위)

이번 학술회의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홍주의 국제동양의학술회의 대회장, 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ISOM) 회장, 국내 전문가, 일본·대만·호주·그리스 등 국외 전문가, 조직위 관계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승훈 회장의 '한의학과 미래'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임상 시연과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약에 대한 다양한 연설,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합의학치료 항노화 분야에서는 경남항노화산업분야 R&D 현황 및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소개 등의 내용으로 김상곤 경남항노화연구원 연구실장의 발표와 홍수영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실장의 경남 진주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 등 항노화산업분야에서 경남의 중추 역할과 추진 사업 등을 알려 많은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산청군의 한약초 분야 지역특화산업과 경남도의 항노화 바이오 분야의 미래전략산업을 결합해 경남 산청 한방항노화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전통의약을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늘 이뤄질 논의가 산청엑스포가 새롭게 조명하는 전통의약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엑스포를 바탕으로 경남도는 전통의약과 항노화산업의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전통의약과 항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에서 열리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함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 현장모습.(사진=엑스포조직위)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 현장모습.(사진=엑스포조직위)

한편 엑스포 기간 중 세계전통의약, 웰에이징 키워드 연계 주제로 풍부한 학술회의가 산청가족한방호텔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으로, 오는 21일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 22일 항노화그린바이오심포지엄, 10월5일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 10월13일 한방항노화웰니스컨퍼런스가 개최된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다음달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으며, 주제전시, 공연행사, 야외체험, 한방항노화산업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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