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호서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19일 천안 소보벨에서 열린 ‘충청권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사진=호서대학교).
최우수상 수상(사진=호서대학교).

20일 호서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국정원이 주최한 공모전으로서 발전, 철도, 수자원, 슈퍼컴, 바이오 등 공공 기관이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분석하며 이에 대한 공격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서대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바이오 분야에 참가한 컴퓨터공학부 이승열, 이민종, 이현로 팀이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도지사상과 상금 500만 원을,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이진성 팀은 발전 분야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여 ㈜서부발전 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상 수상한 팀은 “Radiography 분석에 대한 적대적 공격과 방어 전략은 원격 진료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대적 공격의 위험을 알렸으며 그에 대한 대응책도 같이 제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료 보건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개인의 의료 정보를 지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컴퓨터공학부 하재철 교수는 “호서대학교는 SW/AI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유도하고 있는데 본 사업의 지원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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