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수 회장(사진왼쪽,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이 25일 김종용 회장(대한민국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준호 기자
오민수 회장(사진왼쪽,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이 25일 김종용 회장(대한민국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준호 기자

[전남=뉴스프리존] 강준호 기자=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 오민수 회장이 26일 오전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회장 김종용)에 단체 봉사활동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오민수 회장은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대‧소사 가리지 않고 자원봉사 등 좋은 일에 앞장서 왔다” 며 “특히 지역 내 독거 노인들의 집 청소를 도와 도배 봉사 등에 함께 하고 싶어 오늘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도 이전의 후원금 전달처럼 오 회장의 사재 출연이다. 이 외에도 오 회장은 함평지역 사회단체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을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사재 출연 후원금 전달은 선출직 공직선거에 위법의 소지가 있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 회장은 "공직선거 등에 뜻이 없다. 기업인으로서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다" 며 "고운 시선으로 봐달라"며 선을 그었다.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는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여 명의 회원은 지역 내 교통봉사, 취약지구 방범 순찰, 독거노인 집 안 청소와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우회 김종용 회장은 "오민수 회장에 배려와 관심에 고맙다" 며 "후원금은 단체 경비 등 봉사활동에 긴요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함평군전우회와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 등을 합동으로 진행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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