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결혼친화공원인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 10개소를 결혼식장으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월광수변공원에서 신랑신부 행진 퍼포먼스 장면.(사진=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신랑신부 행진 퍼포먼스 장면.(사진=대구 달서구)

무료 개방시설은 달서구의 월광수변공원, 배실웨딩공원, 달서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이곡장미공원, 병암서원과 대구시의 참살이 예식장 등 6개소다.

또한 대구교통공사 강당, 대구시교육연수원 연리지홀 등 4개소는 사용료만 지급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자격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달서구청 여성가족과 및 해당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관문에 선 청년들을 응원하고,도움을 주고자 달서구 관내의 공공장소를 적극 발굴해 결혼식장으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며 "결혼하기 좋은 계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 최초 결혼친화도시로서 월광수변공원 및 배실웨딩공원을 결혼친화공원으로 조성·운영하고 있다.

월광수변공원은 지난 2017년 결혼친화공원으로 조성해 결혼의 상징물인 결혼반지와 프러포즈존, 하트 로드길 등 다양한 결혼친화 조형물로 사랑받고 있으며, 야간에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미혼남녀들의 데이트 장소로 연애감성을 깨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월광수변공원은 달서구가 주최하는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 장소로 2커플이 성혼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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