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 바라지’가 보여주는 국악의 신선한 매력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2023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의 하나인 ‘입고출신(入古出新)’ 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입고출신(入古出新)’ 공연 포스터.(시진=함양군)
‘입고출신(入古出新)’ 공연 포스터.(시진=함양군)

‘입고출신(入古出新)’은 함양군에서 지난 2월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아쟁, 타악, 대금, 소리, 피리, 가야금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가 민속∙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입고출신(入古出新)’은 고전으로 들어가 새로운 것으로 나온다는 취지에 맞춰 오랫동안 우리의 일상적인 삶 주변에서 연행되던 동해안별신굿, 진도씻김굿, 남도뱃노래, 산조, 판소리를 바라지만의 색채를 입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성원이 악기와 소리 두 가지를 동시에 연주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울림으로 1시간동안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게 꾸며지며,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됐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관객들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래 가사들을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로 다듬고,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전통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함양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인터파크, 10월25일 오후 4시까지)과 현장(문화예술회관 1층, 10월26일 공연전까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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