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향토 사랑을 되짚어 보는 계기

[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거창지역 절의지사(節義之士)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학술대회가 6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렸다.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확에 관한 학술대회 모습.(사진=거창군)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확에 관한 학술대회 모습.(사진=거창군)

거창문화원과 동방한문학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김영석(거창역사문화연구소장)과 최보람(한국국학진흥원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민구(경북대 교수), 윤지훈(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군선(원광대 교수), 박정민(경북대 교수), 우지영(국학진흥원연구원), 안세현(강원대 교수), 김영주(성균관대 교수)가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학’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Kevin(한국학중앙연구원), 권정희(경북대), 박영호(경북대), 하정원(한국고전번역원), 전수경(성균관대), 김미선(청주대), 곽명재(경북대) 등 토론자 순서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거창문화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거창의 유구한 절의(節義) 정신과 거창 지역민의 강인함, 자주정신, 독립 정신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발굴하고, 소개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세대 간의 소통, 빈부 격차, 지역 간의 갈등과 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거창지역 특유의 의식 세계를 규명하고, 위인(偉人) 발굴과 선양(宣揚)으로 문학 예술적 특징을 밝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