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황윤권 기자= 부산시 남구는 17일 시민 안전을 위해 황령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남구가 시민 안전을 위해 황령산 등산로 일원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사진=남구청) 
부산시 남구가 시민 안전을 위해 황령산 등산로 일원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사진=남구청) 

‘국가지점번호’란 위치를 찾기 어려운 산악과 해안 등 건물이 없는 비주거 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는 표시다.

좌표체계 방식으로 전 국토와 해양을 가로와 세로 각각 100km 단위(문자 2글자   표기)와 10m 단위(숫자 8자리 표기)를 사용해 10자리 고유번호가 표시된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다.

국가지점번호 확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주소 정보 누리집(juso.go.kr) 접속 후 ‘국가지점번호’를 클릭하면 ‘나의 위치 지점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등산철’ 가을 동안 야외활동 도중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 경찰서 등에 알리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최적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남구는 2016년부터 주요 등산로와 해안 둘레길에 국가지점번호판 82개를 설치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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