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부스 공동관 운영… 신개념 융·복합 디지털 핼스케어 전시
김해센터 우수 창업기업,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기업 성장 지원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최대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2023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3)’에서 전시회 최대 규모인 총 30개 부스 규모의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동관을 마련해 10개사의 참여 기업들의 유망 기술과 우수제품을 소개했다.

‘2023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3)’에 마련된 김해센터 공동관 전경 (사진=김해시)
‘2023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3)’에 마련된 김해센터 공동관 전경 (사진=김해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한 김해센터 공동관은 K-바이오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년 미만의 바이오헬스 창업기업들의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및 병원 연계를 지원하며, 동남권 의료산업의 고도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와 지역 글로컬 대학을 연계해 지역 창업 육성 활성화, 공급-수요의 선순환 사업화 모델 구축, 비대면 의료기기 개발 지원, 의료기기 제품 실증 지원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KIMES Busan 2023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동관에서는 국내·외 최초 의료용 이산화염소가스를 이용한 멸균기 및 화학 소독기를 개발한 오티아이코리아와 전자의료기기 파트에 플라즈마 피부 미용 의료기기를 선보인 케이엠지, 빅데이터를 이용한 의료 서비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의료기기 파트의 에드플러스(비접촉체온계) 등 우수기업이 함께 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현장 통역을 지원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제품 구매 및 외국업체들과의 협약을 지원했으며, 진흥원에서는 부산 해동병원과 몽골 사립병원인 MG병원(Mungun Guur Hospital)과의 두 차례의 간담회 이후 이번 KIMES Busan 2023에 몽골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제품 구매 연계 성과까지 이루어 냈다.

당일 행사장에는 KNN, AVING NEWS 등 주요 현지 언론사가 방문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차병열 센터장과의 인터뷰 진행 등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사업 책임자인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진흥원에서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을 통해 마련된 60개 입주 가능한 공유오피스를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업종전환,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사업, 퍼스널랩 기반 구축 사업 등 전략적인 산업육성을 위한 다각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에서는 의료기기분야 창업기업들이 김해시에서 전주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156개 기업이 집적화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동남권 1위 의생명 클러스터로서 위상 및 의생명 창업을 위한 창업보육, 기업지원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 구축, 개발된 제품들의 실증 지원, 기술 고도화와 제품 안전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이 김해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의 생존률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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