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 예방접종 참여 시민들 관심 집중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16일부터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반려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최초 반려견 비문등록 서비스인 ‘창원퍼피’ 앱을 홍보하고 현장등록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이용한 새로운 개체등록 방식인 비문등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과 비문등록 모습.(사진=창원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과 비문등록 모습.(사진=창원시) 

지난달 반려동식물 문화축제에서도 적극적인 호응으로 200두 정도의 반려견이 현장에서 비문을 등록한 바 있다.

비문은 반려동물의 코 전반에 분포된 고유한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일생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로 사용이 가능한 생체정보다. 

이 비문으로 개체정보를 확인해 주인을 찾아주는 방식이 아직은 낯설고 생소한 방식이라, 담당자들은 이번 예방접종을 기회로 직접 반려인들과 대면해, 이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반려견의 비문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창원퍼피’ 앱을 내려 받아 간편하게 반려동물 정보와 비문을 등록할 수 있다. 반려견 유실 시에는 등록된 비문 정보를 통해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시가 반려견 비문등록 서비스를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유기∙유실률을 낮추고 동물복지에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비문등록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