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 약 145만㎡(44만평)에 숙박시설 340실 및 27홀 골프장 조성
-신안군-유탑그룹 업무협약 체결...비금면 신규 관광거점 조성 기대
-비금-암태 추포 간 연륙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 폭발적 관광객 방문

[전남=뉴스프리존]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신안군이 유탑그릅과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관게자들이 기념 촬영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이 유탑그릅과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관게자들이 기념 촬영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면 일원에 호텔·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유탑그룹은 비금면 일원 약 145만㎡(44만평) 면적에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340실 및 27홀의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 업무 지원 및 공공기반 시설 조성에 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이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조성에 따라 이 지역의 세계적인 철조각가 안토니 곰리가 함께하는 비금 바다의 미술관과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등 세계적 유명 작가들과 대단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비금도는 비금-추포 간 연륙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으로 폭발적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신규 숙박시설과 골프장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기반 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탑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개발 사업 진행 및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상생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도 1뮤지엄 사업과 함께 관내 섬 하나하나가 관광 기반 시설 조성에 따라 더욱 많은 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신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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