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오산시가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3년 추진 성과 점검과 동시에, 2024년 시정운영에 대한 명확한 지표와 방향 설정 등에 관해 실무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렸다.(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렸다.(사진=오산시)

보고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이권재 시장 주재로 국장·소장 및 부서장, 팀장급 실무자까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항 중 제1 과업으로 추진해온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이 시장은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활성화 업무협약(오산시-LH) ▲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 관련 상호협력 추진(오산시-국방부)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교두보와 같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분기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 친환경운동장 ▲오산천 물놀이장 ▲건강체육시설 지원 ▲독산성 산문 재건립 등에 필요한 70억 원에 육박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시민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게 돼 시장으로서 뿌듯한 마음”이라며 “더 열심히 함께 뛰자”고 독려했다.

또 ▲경부선 횡단도로 착공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연내 개통 ▲서울역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도시철도(트램) 조기 착공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전철 오산 연장(타당성 조사 진행 중) 등 교통 관련 주요 현안에도 집중하자며, 사업 하나하나가 경제도시 오산, 미래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도록 이끌 핵심 과업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과제라며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의 재정이 넉넉지는 않은 만큼, 반복성이 있거나, 불필요한 행사 또는 축제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하게 조정하려고 한다”며 “불요불급한 사업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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