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 캠페인 진행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3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개최했다.

영천시는 '2023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영천시는 '2023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정해진 국제 기념일이다.

지난 16일, 17일에는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가 및 명상 체험과 아로마 테라피, 셀프 사진 촬영, 드림캐처 만들기, 핑거푸드 시식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존 체험을 진행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8일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확장 이전을 기념해 직원 및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모여 '한마음 다짐 행사'를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확대 운영에 따른 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민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세요',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20일에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접목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특히 ㈜신영 근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 퀴즈, 스트레스 풍선 터트리기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잦은 민원, 업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긴장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문화 개선과 개인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한동대학교 신성만 교수를 초청해 '인간관계 향상을 위한 동기 강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특강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공직자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정신건강의 날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데 보건소가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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