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액도 늘어 무역수지는 적자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이달들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12개월째 마이너스 행보를 보인 월간 수출액이 플러스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적자 추세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고 수입은 37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적자다.
수출 주요품목은 석유제품(14.5%), 승용차(24.7%) 등이 증가하고, 반도체(-6.4%), 정밀기기(-12.3%)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5.4%로 1.8%p 감소했다. 수출 주요국가는 미국(12.7%), 베트남(0.6%), 일본(20.0%) 등은 증가하고, 중국(-6.1%), 유럽연합(-1.0%)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8.5%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은 원유(30.5%), 석유제품(35.9%) 등이 늘고 , 반도체(-3.3%), 가스(-30.9%), 기계류(-2.3%)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 6.1% 증가했다. 수입 주요국가 중 사우디아리비아(17.3%), 호주(18.5%) 는 증가하고, 중국(-4.5%), 미국(-9.0%), 유럽연합(-3.2%) 은 감소했다.
박영수 기자
sh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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