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벽보 등 게릴라성 광고물 정비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25일 청양·홍성·예산군에서 지자체·경찰서·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 합동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충남도청 전경.(사진=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사진=충남도청)

이번 정비는 지속적인 교육·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도내 각지에서 금요일 야간 및 주말을 이용한 현수막, 벽보, 전단 등 게릴라성 불법 유동 광고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실시했다.

도와 시군, 관계기관 담당자로 구성한 점검반은 도를 중심으로 정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도내 이면도로, 학교 주변 도로, 공원, 관공서 주변 등 미관 저해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중점 정비 사항은 어린이·학생 등의 경유·통과가 많은 지역의 불법 광고물 단속, 집중호우 및 강풍 시 낙하·추락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 점검, 가로수·전주 등에 고정·부착된 불법 광고물 단속, 건물 외벽에 고정이 불안정한 광고물 등이다.

아울러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게시에 대해서도 관련 정당을 방문해 행정안전부의 강화된 지침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합동 점검은 지난해 2개 지자체(홍성·예산)에서 3개 지자체(홍성·예산·청양)로 확대 추진했다”라며 “앞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이 도내 발붙이지 못하도록 도를 중심으로 한 합동 정비를 지속해 도민에게 쾌적한 도시 미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이 직접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한 사항을 신속히 확인·조치하고 처리 결과를 회신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 신고 체계도 운영해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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