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세미프리그 현장     사진=T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제29회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운정팀에이스에서 열린 가운데, 아마추어 3전 이하가 경쟁하는 '게이트웨이1'과 그 이상의 전적을 가진 세미프로가 맞붙는 '게이트웨이2'로 나뉘어 총 51경기가 펼쳐졌다.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기존 방식대로 진행됐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는 'TFC 드림'을 밟을 자격이 생기며, 3승 이상을 거둔 파이터는 상위리그에 오를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450명 이상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각 체육관 선수 및 친구, 가족들은 자신의 팀원이 나올 경우 큰 함성으로 응원하며 재밌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신나는 음악은 관중들의 흥분을 유발시키기 충분했다.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무대임에도 대회의 질이 높았다. 팀에이스 위주의 스텝이 대거 포진해 어수선함과 무질서를 최대한 방지했르며, 넓은 실내공간으로 많은 관중들이 편히 관람할 수 있었다.

▲ 아마-세미프리그 현장     사진=TFC 제공

대회를 관전한 TFC 전찬열 대표는 "우선 아마-세미프로리그를 총괄하는 박상현 아마리그위원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도 어김없이 TFC 아마-세미프로리그 대회에는 총 51경기와 아울러 4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쇼가 아닌 훌륭한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을 TFC 드림 또는 TFC 넘버시리즈에서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9회 TFC 아마-세미프로리그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MMA스토리 소속의 라이트급 파이터 윤다원이 TFC 드림 또는 TFC 넘버시리즈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앞으로 더욱 많은 아마추어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주최측은 중부리그는 물론 지방에서 치러지는 영남리그 역시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대회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TFC는 다음 달 넘버시리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일자 및 대진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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