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지난 28일 거제시 농업개발원에서 ‘제17회 거제섬꽃축제’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터졌다.

제17회 거제섬꽃축제 방문객들.(사진=거제시)
제17회 거제섬꽃축제 방문객들.(사진=거제시)

강윤복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오는 11월5일까지 지역 예술인 공연과 작품 전시, 특산물∙음식 판매, 국화분재와 한국춘란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국화꽃 개화는 조금 늦지만, 여러 가지 모양의 국화조형물이 초록초록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하나, 둘씩 터트리고 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 농업개발원 곳곳을 수놓고 있는 가을꽃들은 지난 여름 기나긴 장마와 이상기후를 거쳐 어렵게 키워낸 것들이라 더욱더 귀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특히 11월3일부터 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경남 정원산업 박람회’가 함께 펼쳐지고, 4일에는 힙합가수 조광일과 함께하는 ‘케이 힙합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아울러 11월5일 축제가 끝난 후에도 방문객들이 ‘꽃으로 그린 거제 섬’을 느낄 수 있도록 12일까지 국화조형물 전시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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