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산동 고분군에서 개최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간행사 '고령에 가야행'을 개최한다.

고령군 야간행사 '고령에 가야행'포스터.(사진=고령군)
고령군 야간행사 '고령에 가야행'포스터.(사진=고령군)

3일 고령군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지산동 고분군이 등재되면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자 고분군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령에 가야행'은 고령군·고령군관광협의회 주최․주관으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고분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오는 10일에는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야간행사 개막식과 함께 가얏고 음악제가 진행되며, 가수 김현정과 홍진영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오는 11일에는 문화누리 일원에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문화유산등재 축하 특별공연과 대가야를 기반으로 한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갈라쇼, LED를 활용한 야간 퍼포먼스공연 트론댄스가 펼쳐지며, 피날레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진행된다.

이어 행사 중 대가야박물관 및 지산동고분군 일대에서는 고분군 트래킹, 가야금 버스킹이 상시 진행되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의 야간상점도 상설 운영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념한 인증샷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여는 오는 10일부터 12일 이틀간 가능하다.

이벤트는 지산동 고분군 트래킹 코스 일대 지정된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 후 개인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고 이벤트 응모 하면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품권과 고령특산품, 교촌치킨, 스타벅스 등 증정한다.

또한 행사에 앞서 현재 SNS소식내기 이벤트가 먼저 진행 중으로, 축제의 공식 SNS 게시물 확인 후 개인 SNS에 리그램 및 캡쳐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올리고 댓글로 응모를 완료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추첨 후 증정 받을 수 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10여년 노력의 결실을 통해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된 지산동고분군의 가치를 이번 행사로 온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에 가야행' 행사 중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고아리벽화고분모형관, 대가야종묘 등이 야간특별 개방으로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2024년 대가야축제 개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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