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전용도로에 2023명 국민들의 글귀 담는다

[전남=뉴스프리존]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서산당 보리마당 도시재생지역 보행도로에 2023명 국민들의 글귀를 각인한다고 6일 밝혔다.

목포시청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난 2017년 ‘서산동 보리마당’이 선정되어 정상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 예정에 있다.

시가 추진하는 “서산동 보리마당 보행도로 조성사업”에 대해 올해 11월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계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 상반기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서산동 보리마당 구역 내 지역 특성 및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광장오피스텔 후면 ~ 유달동 행정복지센터 후면까지 길이 550m, 폭 4m 규격으로 보행자 전용도로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 보행자 전용도로에 국민들이 신청한 글을 각인할 예정이다.

목포시가 서산당 보리마당 보행도로에 국민들의 글귀 각인 사업은 주 개최지가 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의 자유로운 글을 신청받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국민들의 글귀 각인 사업을 통해 비방 글, 정치적인 글 등을 제외한 2023명의 글을 선정해 콘크리트패널에 각인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국민들의 글귀 각인 사업 글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35글자 내에 자유롭게 희망하는 글을 작성한 신청서를 목포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참여 방법 및 신청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목포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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