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일 11개 읍·면 건조벼 2055t…매입 대상은 영진·영호진미 품종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7일 고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건조벼 2055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된 공공비축미가 쌓여있는 모습.(사진=하동군)
매입된 공공비축미가 쌓여있는 모습.(사진=하동군)

올해 수매할 품종은 ‘영진’과 ‘영호진미’이며, 북천면과 옥종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에서 사들인 뒤 8개 창고에 입고된다.

매입 품종인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품종검정 위반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농가의 출하 품종 관리가 필요하다.

매입 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고전농협을 포함해 읍·면에 지정된 17곳에서 진행된다.

읍·면별 매입 일정은 ▲고전면 7일·9일 ▲적량·화개면 8일 ▲횡천면 9일·14일 ▲청암면 9일·10일 ▲하동읍 10일 ▲금성면 14일·16일 ▲금남면 15일·23일 ▲진교면 15일·16일 ▲양보면 15일·21일 ▲악양면 21일·22일이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40㎏ 기준으로 중간정산금 3만원이 선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31일까지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13~15%에 이르도록 충분히 말려주길 바란다”며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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